오블완 14

점프 바카아사나b는 여전히 무섭다.

오늘 마이솔 수련에서 점프 바카아사나b 3번 실패하고 4번째에 겨우 성공했다. 이 정도면 정말 잘한거다. 8번 이상 실패할 때도 많아서... ^^;선생님께서는 손발의 거리가 생각보다 짧다고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점프해서 팔이 지탱하지 못해서, 엉덩이가 너무 들려서, 앞으로 고꾸라질까 봐 항상 무서운 감정을 가지고 들어간다. 이 무서운 감정은 머리의 이성까지 지배한다. 무게중심을 조금 더 앞으로 엉덩이를 들고 상체를 조금 더 앞아래로 낮추면 되는 것을 아는데도 몸은 그 반대로 행동하니까.그래도 점프해서 착지할때 예전보다는 가벼워진 느낌은 든다. 예전에는 무릎으로 윗 팔을 내리 꽂듯이 점프했다면, 지금은 정강이를 윗 팔에 살포시 내려놓는 느낌? 여전히 둔탁하고 무겁지만... 미세한 차이를 느껴본다..

요가일상기록 2024.11.11

고대 인도의 역사 요약 1 : 인더스 문명에서 베다 시대까지

고대 인도의 역사 요약 1'인더스 문명 ~ 베다 시대'    BC2500~BC1500년경 : 인더스 문명 ▶ 기원전 2500년부터 1000년 이상을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수많은 도시들을 건설한 고대 인더스 시대  고대 인더스 문명을 건설한 장본인은 드라비다인이다. 인더스강을 따라 농사를 짓고 마을을 만들어 도시가 발전되었다. 인더스 문명은 땅과 물을 주신으로 섬기고 특히, 땅을 대지의 여신으로 숭배하고 찬양하였다. 모든 곡식이나 생명들이 대지로부터 자라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농사에 필요한 물도 신성시했지만 때로는 홍수를 일으켜 재앙을 불러오기도 해서 숭배와 두려움을 동시에 가졌다. 물에는 오염된 영혼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다고 믿어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전에 반드시 물로 씻는 의식..

요가의 기원과 역사

요가의 기원과 역사   요가는 약 6000년 전 고대 인도에서 전래된 것으로 전해져 오지만, 정확하게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기원전 2500년경 인더스 문명의 본거지로 추정되는 모헨조다로와 하라파의 유적에서 발견 출토된 유물에서 요가의 연화좌를 한 시바 신상과 가장 오래된 운문서인 리그베다의 기록을 토대로 찾을 수 있다.  요가를 인도 종교사상에서 살펴본다면 고대 인도인들은 종교적 신앙심을 모태로 자연신들에게 찬미와 제사를 지냈고, 그 노래와 의식들을 모은 책을 라 부르며 이 베다 경전에 요가가 원시 형태로 등장한다. * 베다 경전은 고대힌두어로 요가에 관해 쓰여진 초기문헌으로, 요가의 의미가 처음 등장한다. '멍에를 씌우다. 하나로 만들다' 나 자신이라는 의식이 성스러운 본질에 ..

우르드바다누라 발목에서 종아리 캐칭으로 올라가다.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일을 좀 벌려놨다. 그래서 그것들로 머리가 꽉 차서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지 며칠. 눈 밑의 다크써클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ㅜㅜ몸이 지치면 그래도 잠이 오겠지, 생각하며 오늘도 오전 수업을 끝내고 수련하러 가본다. 수련가기 전! 애플티와 크림치즈프레즐로 요기하기!   핀차 들어간 후로 스탠딩 파르쉬보> 빈야사> 세컨드 시작이라 수련 시간은 많이 단축되었지만 티티바로 허벅지 불태우고, 핀차로 어깨 불태우면 풀할 때보다 힘이 배로 드는 기분이다.대신 우르드바다누라에서 하체가 좀 더 견고해져 캐칭하고 골반 밀어내는 힘이 좋아졌다.하타수련을 집중적으로 할 때는 후굴력이 좋아져서 바닥에서 걸어가 셀프 캐칭도 했었는데, 지금은 절레절레...그래도 마이솔 수..

요가일상기록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