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다시 시작한 아쉬탕가 마이솔 수련은 느리지만 꾸준하게 올해 10월까지 잘 달려오고 있다.
10월 시작과 함께 티티바를 받고, 2주가 지나 핀차를 받았다. 현재는 핀차를 받은 지 2주가 지났다. 올라가기 바쁜 우당탕탕한 수련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수련 중간에 가슴통증으로 잠시 수련을 쉬면서 정상호흡패턴과 전거근의 사용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선생님의 지도로 흉추의 움직임을 조금 더 세밀하게 조절하면서 요추의 사용을 제한한 후굴 동작으로 허리의 통증도 없어졌다.
여전히 후굴 동작은 힘들지만, 흉곽의 쓰임이 인지되고 인지한 것을 조절하면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아쉬탕가 수련을 하면서 통증과 부상은 내 몸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 동작에 대한 과욕이 생길 때 꼭 발생된다. 그래서 언제나 마음을 내려놓고 내 몸이 허용하는 만큼만 가게 된다. 느려도 괜찮지 않을까? 오늘만 수련할 것이 아니니까.
11월, 핀차와 함께 또 느리지만 수련이 습관이 될 수 있게 나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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