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가아사나에서 기존에 쓰던 방식의 수련에서 조금의 변화를 주어서 머물러보았다. 몸에서의 변화를 살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련해 보면서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연습을 하고 있는 요즘.
▶ 기존 방식
- 둔근 비활성화
- 발등 누르는 힘
- 복부 가슴 늘려 올라오기
- 어깨 끌어 낮추기
- 날개뼈 후인
- 어깨 외회전 후 내회전
▶ 변화
- 고관절 신전
- 자연스럽게 허벅지 발등의 누르는 힘이 생김
- 복부 가슴 늘려 올라오기
- 날개뼈 전인, 거상
- 어깨 약간 내회전
- 견갑이 편안해서 흉추 후굴 느낌이 깊었음
요추가 유연하고 흉추 움직임 인지가 떨어져서 후굴 때마다 허리에 예민한 편이다. 조금만 허리 통증이 유발되면 자세에서 나오기 일쑤다. 오래 머물다가는 이 통증이 계속 남을 것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기 때문에. 그래서 후굴 아사나에 대해서 다양한 수련방법들을 고민하고 익혀본다.
후굴 아사나의 가장 기본인 부장가아사나. 올해 초부터 조금씩 흉추 움직임을 인지하고 사용하다보니 요추에 이슈가 없이 수련하고 있다. 조심하고 있는 것도 맞지만.
확실히 견갑 전인, 거상이 목 어깨부분을 짓누르지 않고 안정된 느낌? 이 방법으로도 후굴 아사나 수련에 접목해 봐야지. 혹시나 내 후굴력이 어느 정도 일까 궁금해 라자카포타를 해보았지만, 햄스트링 힘쓰지 않으면 발끝이 닿지 않는구나. 그렇다면 여기까지. 흉추 후굴력이 더 좋아지면 그때 시도해 보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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