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일상기록 12

아쉬탕가 마이솔 수련, 10월을 핀차와 마무리해본다.

작년 12월부터 다시 시작한 아쉬탕가 마이솔 수련은 느리지만 꾸준하게 올해 10월까지 잘 달려오고 있다.10월 시작과 함께 티티바를 받고, 2주가 지나 핀차를 받았다. 현재는 핀차를 받은 지 2주가 지났다. 올라가기 바쁜 우당탕탕한 수련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수련 중간에 가슴통증으로 잠시 수련을 쉬면서 정상호흡패턴과 전거근의 사용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선생님의 지도로 흉추의 움직임을 조금 더 세밀하게 조절하면서 요추의 사용을 제한한 후굴 동작으로 허리의 통증도 없어졌다. 여전히 후굴 동작은 힘들지만, 흉곽의 쓰임이 인지되고 인지한 것을 조절하면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아쉬탕가 수련을 하면서 통증과 부상은 내 몸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 동작에 대한 과욕이 생길 때 꼭 발생된다. 그래서 언제나..

요가일상기록 2024.11.02

주말 하타요가 집중수련을 다녀왔다.

욕심을 내려놓고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과한 없이 베푸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요가하는 사람들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에는 아쉬탕가 수련과 하타 수련을 병행하고 싶지만, 내 체력과 의지가 거기까지 행하기에는 강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슬프게도. 그래서 아쉬탕가는 나의 습으로 두고, 하타는 일일수련으로 대체 중이다.   지난 주말 하타집중수련과 하타 수업시퀀스 구성에 대한 워크샵이 있어 다녀왔다.집중수련인 만큼 파드마 부장가 싱하행법, 에카파다라자카포타 에어캐칭, 게란다행법, 살라바에서 브르스치카행법, 파당구쉬타 다누라, 나타라자, 비파리타, 요가단다 등 고난도 동작들의 향연이었다.   올해는 흉추 및 흉곽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살피면서 후굴 수련을 했기에, 어깨의 움직임이 한결 편해졌고, 후굴의 가..

요가일상기록 2024.11.01